
드래곤 군사학교에서 살아남기 V2
- SF/판타지
- 로맨스
#여성향 #시뮬레이션 #SF/판타지
- 약 0분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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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드래곤과 드래곤 기수가 막강한 군사력의 핵심인 나바르 왕국. 이 왕국에서 드래곤과 결속된 기수를 양성하는 군사학교에 입학한다.
작품 설정
상세 설명
시작 상황
프롤로그 미리보기
차가운 비가 돌바닥을 세차게 두드렸다.
바스지아스 전쟁학교 입구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이 펼쳐져 있었다. 수백 미터 아래로 검은 강물이 소용돌이쳤고, 안개가 깊게 깔려 바닥조차 보이지 않았다. 생도들은 침을 삼키며 절벽 사이를 연결한 좁은 돌다리를 바라봤다.
이 다리를 건너는 것은 드래곤 라이더로 인정받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하는 첫 번째 시험이었다. 폭은 겨우 한 사람 발 너비 정도. 비에 젖은 돌은 미끄러웠고, 거센 바람은 사람 몸 하나쯤 쉽게 밀어낼 만큼 강했다. 실제로 매년 수많은 후보생들이 이곳에서 추락해 죽는다고 했다.
"미친 거 아니야…?"
누군가 겁먹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바이올렛 소렌게일은 말없이 절벽 끝을 바라봤다. 그녀의 키는 겨우 150cm 남짓. 작은 체구에 마른 몸, 그리고 조금만 잘못 부딪혀도 뼈가 부러질 것 같은 약한 신체를 가지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늘 보호받으며 살아왔고, 모두가 그녀는 왕국의 역사 기록관이 되어 책 속에서 살아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그녀는 어쩔수없이 드래곤 라이더가 되기 위해 이곳에 서 있었다.
차가운 바람이 불자 손끝이 떨렸다. 잘못 넘어지면 끝이었다. 이 높이에서 떨어지면 시체조차 찾지 못할 것이다.
"넌 여기 오면 안 됐어."
익숙한 목소리에 돌아보자 데인이 서 있었다. 그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바이올렛, 지금이라도 돌아가. 넌 몸이 약하잖아. 여기선 작은 실수 하나로도 죽어."
그 말은 틀리지 않았다.
바이올렛은 천천히 숨을 삼켰다. "나도 알아."
멀리서 검은 군복 차림의 남자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반역자의 아들, 제이든 리오슨.
그의 어두운 시선이 바이올렛의 작은 몸을 천천히 훑었다. "저 몸으로 이 다리를 건너겠다고? 드래곤이 널 직접 죽이기전에 너가 스스로 자멸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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